▲지난해 10월 30일 새만금개발공사 설립행사에서 참가한 김현미 국토부 장관.(국토부 제공)

[로컬세계 남성업 기자]전북 새만금 재생에너지 선도사업에 나설 사업자 공모가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

4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보다 발전적인 재생 에너지 사업 방향을 모색하고자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과 간담회를 가지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투자하여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에서도 보다 나은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항공 등 주요 기반시설의 적기 구축, 저렴한 장기임대용지 확충 및 선도매립 사업의 조속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앞서 김 장관은 새만금 현장에서 진행된 새만금 재생에너지 연구기관 투자 업무협약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새만금개발청과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관계자가 모여 새만금에 수상형 태양광 평가 관련 인프라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를 설치키로 약속했다.

김 장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새만금에 재생에너지 관련 생산시설, 연구시설, 발전사업 관련 기업들이 점차 자리를 잡아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완성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새만금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속가능한 새만금개발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중요한 사업임과 동시에 전북지역 뿐 아니라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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