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의 일부 간부들이 안 뛴다는 이야기가 있다. 앞으로 실·국(과)장이 전반적으로 활동해야 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15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시정의 내부동력 강화를 위한 시정 활동에 진력해 달라면서 시 간부들의 근무태도에 대해 질책했다.
이날 권 시장은 “오는 4월 총선까지 약 60여일간 공직선거법에 따라 규제를 받는 기간이지만 우리는 이를 시정의 내부동력을 강화시키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정책에 대한 완숙도 제고와 신규사업과 예타사업 발굴 등을 위해 각 부서별로 내·외부 전문가와 함께하는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해 시정의 새 그림을 그리는 틀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실·국장이 중앙부처와 국책기관 등 활발한 방문활동을 위한 연중 활동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일 잘하는 부서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청년정책(19~39세)과 청소년정책(초·중·고)이 연계된 종합계획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대전시청사 주차장의 월 1회 시민개방, 대전어린이회관 방문자 안내시스템 개선과 접근성 향상 방안 등에 대해서도 검토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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