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은 3일 오는 7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 조사 업무를 담당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림어업 분야의 정확한 통계자료를 확보해 정책 수립과 지역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림어업총조사’는 통계청 주관, 지방자치단체 시행으로 5년마다 실시되는 전국 단위 통계조사로, 농가·임가·어가의 규모와 경영형태, 구조 변화를 파악한다. 조사 결과는 농림어업 정책과 지역 발전계획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45명으로, 가구 방문 조사를 담당할 조사원 38명(예비조사원 3명 포함)과 현장 조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업무를 관리·지원할 조사관리자 7명을 포함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 거주 만 18세 이상으로, 농림어업총조사에 관심이 있고 통계조사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 또는 군청 3층 기획감사실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 기간,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산어촌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농산어민의 목소리를 성실하게 담아낼 책임감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전국 농림어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 표본 가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조사 참여가 가능하며, 이후 인터넷 조사 미참여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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