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운영 거쳐 25일부터 본격 운행

▲19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열린 대전역-세종-오송역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가 개통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역-세종-오송역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가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급행버스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시험운영을 거쳐 25일 본격 운행되며 19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충재 행복건설청장, 이상민 국회의원, 김경훈 대전시의장, 한현택 동구청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관계 건설사, 공무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권선택 시장은 기념사에서 “간선급행버스가 완공되기까지 많은 시련이 있었다. 대전역-세종-오송역을 잇는 간BRT가 개통식을 갖게 돼 대전시를 비롯해 세종시, 행복청 등 관계공무원에 감사하다”며 “특히 공사관련 유명을 달리한 공무원께도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감회도 새롭고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경훈 의장은 축사에서 “대전과 세종 오송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개통을 축하한다. 가끔 행사로 인해 세종이나 오송을 방문할 때 많은 변화와 성장을 실감한다”며 “사람과 소통은 대화이고 도시와 도시소통은 교통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개통으로 대전. 세종. 오송이 더욱 가까이 지속성장의 에너지를 나누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경훈 대전시의장이 대전역-세종-오송역을 잇는 간선급행버스에 탑승해 노선을 살펴보고 있다. 오영균 기자.

급행버스는 대전역에서 출발해 오정동을 거쳐 대덕산업단지, 세종시청, 정부세종청사, 충북 오송역에 이르는 53km를 70분만에 도착한다. 빨강 단색에 노선번호는 1001번이며 고급형 좌석버스로 와이파이(Wifi)와 스마트폰 충전, 독서등을 갖추고 모두 10대가 상시 운행하며 1대는 예비차로 대기한다.

하루 총 59회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15분, 평소 17분이며 첫차는 오전 5시30분, 막차는 밤 11시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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