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환1호 각부 명칭도.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병철)는 저수심 및 위험해역의 방제작업 효율 향상을 위해 원거리에서 조종이 가능한 무인방제정을 자체개발해 현장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무인정은 방제정과 경비함정의 접근이 어려운 저수심(1m) 해역 및 선박 밀집지역에서 원격제어를 통해 실시간 현장 영상전송 및 오일펜스 설치, 유흡착제 수거 등 방제조치와 해상경비.안전에도 활용도가 높은 장비라 말했다.
장비의 실효성 검증을 위해 해양자율방제대와 해안방제기술 전문위원 대상 장비시연을 진행했으며, 감천항, 영도 굴항 등 실제 오염사고에 동원돼 효과적으로 오염물질을 제거조치 했다.
또한 위험유해물질(HNS) 유출 및 선박화재 폭발 같은 생명에 위협적인 현장에 무인 방제정을 동원해 보다 안전한 임무수행과 스마트한 근무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현장에 적합한 새로운 장비를 적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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