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은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3대(교통, 생활, 서민경제) 기초질서 미 준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7월 1일부터 홍보 및 계도를 거쳐 9월 1일부터 단속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0일 청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기초질서란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지켜야 할 약속이자 중요한 덕목으로서, 아직까지도 “안 걸리면 그만”이라는 인식이 남아 있고, 기초질서가 지켜질 때 사회적 손실 감소와 질서와 규칙 준수가 결코 손해가 아닌 합리적 사회로 나아갈 수 있으며, 특히 일상생활 속 작은 이기심에서 비롯된 작은 일탈 등은 시민들의 불편·분노를 야기하고 범죄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로 인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또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교통질서) 도로에서 시민들을 불안케 하는 운전자의 △새치기(불법)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등 5대 반칙 운전행위와 (생활질서) 생활불편 신고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음주소란 △쓰레기 등 투기 △광고물 무단투기, (서민경제질서) 서민들의 건전한 경제질서가 훼손되는 △매크로 이용 등 암표매매 △노쇼·악성리뷰 △무임승차, 주취폭력 등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을 개선하여 시민의 안전과 평온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청 관계자는“시민불편과 불신을 야기하는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 근절을 통해 안전한 인천의 체감안전도를 높여 더욱더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구현할 것이며, 인천시민분들의 기초질서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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