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연안안전의 날’인 18일, 연안해역 취약지를 방문해 주말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국민들에게 관련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서정원 부산해경서장은 이날 오후 부산 서구 암남항을 찾아 낚시어선의 홋줄 보강 상태 등 정박 선박의 안전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인근 수상레저업체를 방문해 구명조끼 등 필수 안전장비 보유 여부를 점검하고, 기상 악화 시 출항 자제를 당부하는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부산에는 이번 주말 최대 200㎜ 이상의 강한 호우가 예보돼 있어, 해경은 선박 배수시설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침수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어 서정원 서장은 송도해수욕장을 방문해 성수기 해수욕장 이용객 현황을 점검하고, 물놀이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서 서장은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국민들이 안심하고 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연안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며 “기상 악화 시 출항을 자제하고 테트라포트 등 위험 구역 접근을 삼가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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