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청은 협약을 통해 카페거리 운영에 동참하는 참여업소를 ‘친환경 카페’로 인증하고, 친환경 카페임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부착하고 배너를 설치하였다. 이를 통해 이용객들이 쉽게 친환경 카페임을 알 수 있게 했다.
이용객들은 ‘친환경 카페’에서 텀블러로 음료 구매 시 10% 가격 할인을 받으며 동시에 전용 쿠폰에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친환경 카페로 지정된 14곳 어디에서든 10회 스탬프를 받으면 수영구청 환경위생과에서 텀블러 백을 받을 수 있다. 텀블러 백은 ‘친환경 카페’에서 직접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텀블러를 1개 이상 가지고 있지만 휴대가 불편하여 사용 빈도가 낮다는 점에 착안해 텀블러 사용을 활성화시키고자 기획됐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친환경 카페’의 한 대표는 “환경보존 실천운동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 기꺼이 참여하겠다” 고 전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제는 나부터 실천하는 환경보호운동이 선행되어야 하고 이러한 환경보호 정책을 ‘ECO 수영’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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