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부산진소방서는 14~15일 양일간 유치부 119청소년단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포동 일신어린이집과 개금동 큰별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화재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체험은 ‘불이 났어요! 도와주세요!’를 주제로 한 119안전인형극 공연을 시작으로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소화기 사용 체험 △기념촬영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형극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을 통해 불장난의 위험성과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을 쉽게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연기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보며 화재 대응 실습도 함께 진행, 실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배기수 부산진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화재의 위험성과 대처법을 익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아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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