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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외교부 |
이를 위해 외교부는 이명렬 재외동포영사국장 주재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등의 재외국민보호 업무 유관부처들과 최근 ‘필리핀 우리국민 보호대책 강화를 위한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필리핀 한인대표 4명과 필리핀 경찰청내 코리안 데스크 파견 우리 경찰 1명, 주필리핀대사관 관계관 1명 등이 참석해 현지 우리국민 보호대책을 협의했다.
이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필리핀 내 우리국민 보호 강화를 위해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긴급 예산지원과 사건사고 예방 및 처리 인력 보강, 도피 수배자의 조속한 송환, 필리핀 사법당국과의 네트워크 강화, 우리국민의 자위 방범역량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재필리핀 한인총연합회 김근한 회장은 우리정부의 적극적 범죄예방 조치를 통한 필리핀 현지 한인사회의 안전수준 제고를 요청하고, 우리 정부의 지속적 지원을 희망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추진 또는 검토키로 한 대책들의 진전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올해 말 개최 예정인 ‘제3차 재외국민보호 대책회의’시 필요사항을 추가로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기철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지난 7월 필리핀 지역 안전점검 방문에 대한 후속 점검 차원에서 10월중 필리핀을 방문하여 치안 위험지역내 우리국민 안전현황을 점검하고 주필리핀 대사관과 현지체류 우리국민 및 우리 여행객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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