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동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동천 인근 아파트와 저지대 주택을 대상으로 역류방지밸브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한 범일동 825-14번지 일대에 집중됐다. 역류방지밸브는 평소에는 생활하수가 원활히 배출되도록 하면서, 하천 수위가 높아질 때는 자동으로 차단해 하천수가 거주지로 역류하는 것을 막는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작은 시설 하나라도 주민 안전과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설치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 체감 안전을 강화하는 실질적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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