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8월3일부터 대청호 문의 수역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91일 만인 2일 오전 11시 해제했다.
이번 조치는 대청호 조류 모니터링 결과 문의 수역에서 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000cells/mL 미만으로 조류경보 ‘관심’ 해제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이뤄졌다.
금강환경청은 계절적인 기온변화에 따른 수온하락과 최근 발생한 강우 등의 영향으로 남조류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대청호에서 조류경보가 해제되더라도 수질 모니터링과 오염원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정수장 관리와 점검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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