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해수부 세종시 조속 이전고시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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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
세종시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3일간의 회기로 열린 제3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실국에 대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를 청취했고 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총 75억원 규모의 ‘2015년도 세종시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처리 안건은 총 123건으로 ‘2015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 동의안’,‘한국지방행정연구원 출연 동의안’,‘민간병의원 접종비 지원사업 성립전 예산사용계획 보고 청취의 건’과 ‘세종시 작은목욕탕 운영 및 관리 조례안’등 조례안 116건이다.
▲정준이 의원이 박영송 의원을 대신해 ‘미래창조과학부·해양수산부 세종시 조속 이전고시 촉구 결의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
시의회는 박영송 의원이 발의한 ‘미래창조과학부·해양수산부 세종시 조속 이전고시 촉구 결의안’, 서금택 의원이 발의한 ‘미래창조과학부·해양수산부 세종시 조속 이전고시 촉구 결의안’, 안찬영 의원이 발의한 ‘세종 평화의 소녀상 건립 관련 일본의 과거사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특히 결의안을 통해 정부가 늦장을 부리고 있는 미래창조과학부·해양수산부 세종시 조속 이전고시를 촉구했다.
시의회는 “현 정부에서는‘세종시 원안 플러스 알파’를 수차례 약속했으나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실효성있는 대책마저 마련하지 않는 것은 정부가 세종시 건설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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