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 공연장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조선시대의 신비로운 과학기술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강연이 장성에서 열린다.
3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4일 열리는 장성아카데미에 과학자이자 소설가로 활동 중인 곽재식 작가를 초청한다고 밝혔다.
곽 작가는 과학적 상상력과 우리 전통문화를 접목한 저술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대표작으로는 '한국 괴물 백과', '괴물, 조선의 또 다른 풍경' 등이 있다.
카이스트에서 원자력·양자공학을 전공하고 화학 석사를 마친 뒤, 연세대 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현재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방송인, 칼럼니스트, 소설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연 주제는 ‘신비로운 조선의 마법과 과학 기술’이다. 곽 작가는 전통사회 속 과학적 원리와 기술, 그리고 이를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오늘날 과학 발전이 그려낼 미래사회의 모습까지 함께 조망할 예정이다.
한편 장성아카데미는 2001년 개설 이후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에 열리고 있다.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장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일부 강연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곽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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