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고창장학숙 입사생들이 고창행복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서울에서 공부하면서 지역민들의 도움으로 거주 고민을 해결한 만큼 지역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겠다는 것.
(재)고창군장학재단은 서울에서 운영 중인 고창장학숙 입사생들과 함께 17일부터 21일까지 고창행복원에서 하계봉사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봉사캠프에서 입사생들은 물로켓발사, 과학교실, 학습도와주기, 레크리에이션, 미래설계 경험담 이야기하기 등 시설아동들이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는 봉사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같은 장학숙에 거주하면서도 잘 몰랐던 선·후배 입사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이며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평소 누적된 학업의 긴장감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고 봉사활동을 통해서 이웃과 고향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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