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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빨간집모기. 약 4.5mm의 소형모기로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띠가 있다. |
지난 11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으로 최종 확진을 받은 이 환자는 지난 8월 15일부터 발열, 설사 증상을 보였고 이후 의식저하 등 신경과적인 증상으로 현재 중환자실 입원해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되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에 대한 예방으로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권장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또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위험이 높은 성인에게도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수풀 및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를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하고 있지만 야외활동과 가정에서도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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