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연구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원미희)’가 10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배상근 후보자에 대해 ‘적격’으로 판단했다. 인사청문특위에 따르면, 후보자는 강원연구원을 이끌어나 갈 확고한 비전과 철학을 갖고 있으며,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국경제연구원 임원으로 근무한 경험과 경제학자로서의 풍부한 지식을 갖고 있어 전문성과 직무수행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들어 최종 결론을 내렸다.
다만,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공감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강원연구원장직을 수행하면서 18개 시군의 고유한 특성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연구에 반영하여 실제 성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경과 보고서에 담기로 했다.
강원연구원장 임명 후보자의 인사청문을 위해 구성된 이번 특별위원회는 경과보고서를 오는 12일까지 도지사에게 송부할 예정이며, 도지사가 연구원장을 임명하게 되면 특별위원회의 역할은 종료된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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