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부소방서는 5월 한달간 광안리 일대를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화재예방 캠페인, 소화기를 찾아라’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의 화재 초기 대응 역량 강화, 소화기 인식 개선, 자율 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8일 광안리 현장에서 실시된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남부소방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와 시민 참여 유도에 나선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광안리 소재 음식점이나 카페 등을 방문해 매장 내 소화기를 촬영한 뒤, 해당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거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크(#소화기를 찾아라 #남부소방서)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매장 내 소화기에 비치 된 QR코드를 활용한 간편 설문조사도 병행되며, 두가지 중 하나만 참여해도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 등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6월 중 개별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식 남부소방서장은 “따뜻한 봄 날씨로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면서 밀집도가 높아진 광안리 상권에서는 화재 발생 시 빠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화기 위치를 인지하고 자율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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