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ice cake that is round like a bird egg and jade(새알과 옥처럼 둥근 떡)이 전통적으로 우리가 손쉽게 새알모양 크기로 급속히 만드는 떡을 경단(璥團)이라 하며 100년전 외할머니께서 오실 때 일꾼이 지고 온 떡 중에 꼬마들이 먹기 좋은 새알 크기의 작은 떡을 꼬챙이에 꽂아 콩고물, 팥고물을 무친 새알 떡이 지금도 그 맛이 생각난다.
어머니에게 새알 떡 해달라 하면 밥짓을 때 찹쌀을 두서너 숟가락을 넣어 밥이 되면 그것을 사발에 넣고 이겨 새알처럼 만들어 콩가루나 팥가루에 굴려 젓가락에 꿰어 주시던 떡은 외할머니께서 가져오신 선물용 떡 중 새알 떡 같아 우리들은 새알 당진 떡(당진경단)이라고 어머님에게서 만들어 주시던 기억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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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이과대학 명예교수 |
바로 우리 동네에서 번져 나가서 새알 떡 또는 경단이라고 하여, 우리는 유곡새알 떡이라 했다. 정식 이름은 경단이라고 하며 어머니의 고향 대부도 외할머니 떡을 즉석 만드는 새알 떡이 합쳐져서 우리는 새알 떡(경단)이라 했다.
손님이 오시면 순간에 떡을 대접하였던 기억이 난다. 그것이 경단이며 나는 어머님에게 새알 떡이라 하면 당진경단(唐津璥團이라 하렴 하셨던 기억이 잊혀지지 않고 기억하고 있어 [당진경단)이라 명명하게 된 것 이다. 우리문화가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도 경단(Dango)으로 전해 오고도 있다.
경단을 만들기 위해서는 쌀을 하루 저녁 물에 불려 물기를 뺀 다음 맷돌로 갈아 물을 적당이넣고 양손 바닥으로 비비면 새알 정도 크기와 모양이 되면 팥죽, 호박 죽 등에 넣어 익힌 다음 젓가락으로 꿰어 준비된 볶음 콩가루에 굴려 콩가루가 고루 묻게 하면 맛있는 순간의 즉석 손님 대접형 새알 떡이 된다.
아이들은 혹시 손님이 다 안 드시고 남겨 놓으면 아이들이 떡을 맛있게 먹고 성장 한다. 새알 떡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다. 어떻게 하면 급속으로 만들 수 있는가는 어머님들의 재주이다.
쌀을 맷돌로 갈아 체로 치는 방법, 돌절구에 쌀을 넣고 물을 조금 넣고 절구질을 하면 쌀이 곱계 부스러져 체로 처서 물기를 조금 치고 주물러 새알 크기로 만드는 방법과 밥 지을 때 찹쌀을 조금 넣고 밥을 한 다음 그것을 학절구(돌절구)에 넣고 방아 찢듯 찌으면 끈기가 있어 그것을 새알처럼 손으로 비벼 만들어 5개 씩 젓가락에 꿰어 콩가루나, 팥가루에 굴리면 맛 있는 새알 떡 경단이 되면 장모님은 사위에게 대접을 한다.
팥죽이나 호박죽, 쌀죽, 생선 찌게, 생선 비린내 나지 않게 새알을 넣으면 맛이 좋아진다. 그리고 아이들이 떡을 해 달라고 조르면 어머니는 즉시 떡을 만들어 애들에게 요술쟁이처럼 주면 그것은 영원히 기억을 간직하고 노인이 된다.
그러므로 어머님이 손 재주가 있으신 분은 순간 떡을 만들어 아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어떤 분은 아무리 떡, 떡 하여도 절대로 못 만드는 어머니도 있어 친구의 새알 떡을 조금 한입 주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이들은 새알 떡 경단의 이미지는 영원히 기억하고 있어 우리의 전통으로 전래한 것이다.
그러므로 특히 우리 동네에서는 순간 떡을 만들거나 팥죽이나 호박죽, 생선 찌게에 새알을 넣어 먹는 풍속과 경단이 된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내 고향에서 어머님이 속성으로 만들어 주던 새알 떡이나 죽에 넣은 새알이 당진경단(새알떡)이라고 하고 있다. 지금도 팥죽에는 새알 형 작은 떡이 들어 있으며 여름철 얼른 갈아 새알을 넣고 물엿으로 도핑하여 먹으면 쫄깃쫄깃한 식감이 있어 누구나 맛있게 시원하게 먹고 오래 오래 기억하는 것이 [당진경단]이다.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이과대학 명예교수. 한국갈등조정학회장. (사)해양문화치유관광발전회고문. 땅물빛바람연구소장, New Normal Institute 연구소장. 풍수리감정사연맹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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