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관내 유흥·단란주점 4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소년 유해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 방지와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점검한다.
주요 점검은 청소년 출입·고용 여부, 조리장과 객실의 시설기준 준수 여부, 유흥종사자 관리 여부, 기타 적정 식재료 사용 여부 등이다.
시는 사전 예고제를 시행해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위생수준을 점검,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행정처분이 확정된 영업자에 관해서는 처분내용, 업소 명칭 등을 인터넷에 공표하고 행정조치 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적인 점검으로 특별 관리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유흥·단란주점의 기초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일제점검을 시행, 위생사각지대를 없애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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