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원 가족 장학생 선발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전경] |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이중환)는 지난 3월 1일부터 4월 8일 간 선원 및 선원가족을 대상으로 ‘2022년도 1학기 선원가족 장학사업’을 실시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약 40일 간의 접수 기간 동안 총 119명의 선원 및 선원가족이 신청을 완료하였으며, 내부 장학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총 93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199,118,260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작년에도 17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362,488,630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으며, 저소득ㆍ장해ㆍ순직선원을 대상으로 학자금을 지원하여 생계안정을 도모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년과 달리 수혜 범위의 확대를 위해 대학생 학점 기준을 완화(2.5점 이상→2.0점 이상)하였을 뿐 아니라 수혜 규모의 확대를 위해 지급 상한선 또한 상향(대학생 기준 300만원 → 350만원).했다
다만, 사업 담당자는 고등학생 무상교육의 전면 실시 및 국가장학금 지원 규모의 확대로 사업 수혜 인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중환 이사장은 “학령기 자녀를 둔 선원 인구의 감소와 국가 차원의 지원 확대로 인해 수혜 인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수업료 지원에 국한하지 않고 선원 가정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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