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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2시 부산항 인근으로 잠입을 기도하는 밀입국자를 차단 및 검거하는 군·경 합동 훈련(FTX)을 실시했다.
금번 훈련은 부산해양경찰서를 비롯한 육군 2개 연대, 해군 1개 전대, 영도 등 4개 경찰서가 참여해 헬기 1대, 함정 13척, 모터보트 2척과 인원 400여 명을 동원한 현장 기동훈련으로 전개됐다.
오륙도 동방 약 10마일 해상을 항해하던 화물선에서 밀입국자 16명이 모터보트(4대)로 이선하여 부산항 연안으로 잠입하는 가정상황을 부여해 용의선박 정보 분석(상황판단회의) ► 용의선박 특정 및 감시(R/S, TOD) ► 도주선박 추격 및 차단(함정 13척) ► 해상 검거 작전 ► 육상 도주로 차단 및 검거(검문소 등 32개소)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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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 초동 대응력 강화 △육·해군 R/S 원(근)거리 식별능력 함양 △해군·해경 해상 합동작전 △육상도주 대비 군·경 합동검문 훈련 등 밀입국 상황 대응 메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비상시를 대비한 실전형 훈련으로 군·경 협력체계가 강화됐고, 각종 상황 발생 시 효율적 대응을 하는 계기가 됐다며 훈련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부산 해역에서 밀입국 등 해안침투 발생 시 출입국 담당 부처와 군·경이 보다 효율적인 대응을 하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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