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과원 업무협약식. 홍문표 aT 사장(좌측),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우측)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와 국립농업과학원(이하 농과원, 원장 성제훈)은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기후변화 대응 농림정보 및 기술 공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물 수급 불안정성에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농업 정보·기술 및 역량을 활용하여 수급정보를 고도화하고, CA저장고 등 장기저장 기술의 보급 및 상용화 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기후변화 대응 농업정보·기술 상호 교류 및 협력 ▲ aT ‘농산물유통종합정보시스템(농넷)’에 농과원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데이터 연계·공동 활용 ▲ 정부 비축기지 CA저장고 신축 및 장기저장 공동 실증 등 3개 핵심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aT-농과원 업무협약식
특히, 양 기관은 전년에 이어 올해 정부수매 봄배추 활용 CA장기저장 실증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는 폭염 등 이상기후로 재배면적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여름철 고랭지 배추의 수급불안 해소를 위해, 생산량과 저장성이 양호한 봄배추를 CA저장 등 신기술을 활용하여 장기 보관한 후 여름 배추 공백기인 9월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작년에 확인한 CA저장고의 개별 장기저장 실증에 이어,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살균기를 CA저장고 내 추가하여 외엽 곰팡이까지 살균 처리하는 복합 실증으로 고도화하였다.
aT-농과원-국립기상과학원 공동워크숍. aT 제공
aT 홍문표 사장은 “금번 aT와 국립농업과학원과의 MOU 체결은 과학적 농업 정보‧기술과 공사의 유통·비축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배추 등 국민이 체감하는 수급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 기관이 기후변화 대응 농업 기술과 농산물 수급을 잇는 상시 협력체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aT는 농과원과 MOU 체결 후 한국농림기상학회(학회장 심교문) 하계 학술대회와 연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하고 있는 CA저장 등 장기저장 기술활용 여름 배추 수급안정 방안과 농넷 및 조기경보시스템 연계 활용 방안 등을 학계와 회원사들 대상으로 공유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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