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신천좌안도로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이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부터 ‘생활 밀착형’ 도로건설에 집중해 시민행복 체감도를 높인다.
시는 도로건설 분야 최우선 목표를 시민들의 일상 생활 속 불편 해소와 행복 높이기에 두고 상대적으로 투자가 미흡했던 소규모 생활밀착형 도로건설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도 도로건설 예산 656억원 중 435억원(66%)의 예산을 소규모 주민숙원형 도로사업에 편성했으며 최근 교통 혼잡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총 22건의 도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표적으로는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가 계속되고 있는 월배신도시 지역에서 조암네거리~월배차량기지 간 도로 건설 등 4개 노선의 시급한 도로 사업을 중점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 민선 6기 동안 이러한 집중적인 투자 기조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감으로써 일상생활 속 시민행복과 시민들의 삶의 질 업그레이드에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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