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예비 작가들에 창작·전시 기회 제공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부산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학생교육문화회관 교문갤러리에서 ‘제1회 학생작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기획된 이번 전시는 미술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창작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전시는 ‘공감과 성장’을 주제로 중·고등학생 작가 78명이 참가해 수채화, 아크릴화, 디지털 드로잉 등 평면 작품 292점과 조소·설치 작품 20점 등 총 312점을 선보인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창작한 작품들은 예술적 소통과 성장을 보여준다.
또 작품 제작엔 23명의 교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전시는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 내 ‘디지털갤러리’에서 VR(가상현실) 전시로도 관람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차종호 학생교육문화회관장은 “이번 전시회가 학생 작가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첫걸음이자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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