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김왕준 경인교육대학교 총장이 티볼 동아리가 제18회 전국교육대학교 티볼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9일 대학에 따르면 본 대회는 KBO가 주최하는 전국교육대학교 티볼 대회이다. 이번 경기는 지난 6.26(목)에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열렸다.
대학 티볼 동아리는 체계적인 훈련과 팀워크의 성과로 예선을 거쳐 결승까지 무난히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 진주교대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전국교육대학교 티볼대회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초등 예비교사들은 그동안 수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꾸준한 노력 끝에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내며 경인교육대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티볼동아리는 고문수 교수와 안지훈 교수가 맡고 있으며 고 교수는 “준비기간 내내 게임의 성과보다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동아리 구성원들의 팀워크가 좋아서 준우승을 했다.”며 예비교사들을 격려했다.
또 안 교수도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고, 팀원들을 격려한 결과 게임의 긍정적 성과가 나타났다.”며 예비교사들을 칭찬했다.
티볼 동아리 회장 신희태(사회과교육과, 23학번)는 “준우승은 아쉽지만, 끝까지 하나로 뭉친 팀이었기에 더 값진 시간이었으며 아쉬운 만큼 더 단단히 뭉쳐 반드시 우승이라는 결말로 돌아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총장은 이번 준우승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해 건강한 예비교사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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