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 기장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참조은어린이집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25만2000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참조은어린이집 원생들과 가족들이 함께 전개한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운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기탁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장읍 내 취약계층을 돕는 ‘행복을 품은 희망등대 나눔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미경 참조은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아나바다 운동을 실천하며 건강한 경제 교육과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면서 “이번 성금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이 기장읍장은 “소중한 마음으로 나눔에 참여해 준 참조은어린이집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고사리손으로 모은 정성 어린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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