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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마스크 해제를 앞두고 지하철 내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
[로컬세계=고건웅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본부)는 오는 20일부터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수단과 마트·역사 등 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30일부터 시행된 실내 마스크 착용 1단계 의무 조정 이후에도 방역 상황이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대중교통수단의 출퇴근 등 혼잡시간은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며, 약국 종사자의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부는 지난주(3월5일~11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다. 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1만58명으로 전주 대비 7.4% 증가했으나, 주간 일평균 입원중인 위급환자와 사망자는 전주 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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