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어린이상해보험(6종) 신설
남구민 누구나 자동 가입돼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나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구민을 위해 내달부터 구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을 대폭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총 17종 △상해사망[후유장해] 등 9종 △군복무청년 상해보험 8종에서, 올해부터 ▲어린이상해보험(6종)을 신설하여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이 더 확실하게 혜택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개물림 사고 보장도 기존 응급실 내원 진료비에서 개물림 사고 진단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남구 외의 지역에서의 피해도 보장하며, 보험료는 남구가 전액 부담한다.
피해 주민은 올해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사 구민안전 통합상담센터(1522-3556)로 문의한 후 직접 청구하는 방식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개인 보험과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올해는 남구청 개청 50주년이다. 올해를 기점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더 안전하고 행복한 남구민을 위해 구민안전보험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정책으로 남구를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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