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충남 공주시는 친환경 도시건설을 위해 무료로 전 시민을 자전거 보험에 가입시켰다.
시에 따르면 이번 보험 가입은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을 보호하고 이를 통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시민은 물론 외국인 등록자도 포함됐다.
보험기간은 지난 17일부터 내년도 6월 16일까지 1년간이며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다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중의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시 4000만원, 자전거 사고 후유장해 4000만원 한도, 자전거 상해 진단위로금(4주 이상 진단시) 1인당 20만원~최대 80만원까지 지급되며 기타 자전거 사고에 따른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이 규정에 따라 지급된다.
시민들은 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가운데 자전거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으며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피보험자가 돼 자전거로 인한 각종 사고에 대한 보험혜택을 받게 됐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교육체육과 체육시설팀(041-840-8383) 또는 백제새마을금고 본점(041-854-0077), 백제새마을금고 신관지점(041- 881-40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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