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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새누리당 후보들이 7일 대전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우리아이 지키기 게릴라 유세’를 펼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윤찬 기자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지역 새누리당 후보 6명이 7일 대전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안전한 대전 우리아이 지키기 위한 게릴라 유세’를 펼쳤다.
서구을 이재선 후보는 “아동학대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지만 주변 곳곳에서 빈번하게 발생해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아이들은 미래의 희망이며 싹”이라며 “아이들을 학대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아동복지진흥원 설립이 절실하다. 아동을 학대하는 자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돼야한다”고 역설했다.
유성갑 진동규 후보는 “아이들을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이 있다. 더 이상 아동학대는 안 된다. 아동들은 장차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기둥이다. 이들에게 칭찬을 많이 해줘야한다. 그래야 살기 좋은 분위기를 이룰 수 있다. 국회에 입성할 수 있도록 온힘으로 몰아 달라”고 강조했다.
동구 이장우 후보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아동학대방지법’이 강화돼야 한다. 이런 법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회에 새누리당 대전지역 7석 모두 석권해야한다”면서 “현재 대전지역에서 동구와 대덕구를 제외하면 새누리는 정치적으로 변방에 놓여 있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완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 달라”고 애원했다.
서구갑 이영규 후보는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가 빈번함에 따라 심각한 사회조장 분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이번에는 새누리 후보를 선택해줌으로써 어린이를 위한 법안을 추진할 수 있게 선택해 달라”면서 “아동학대 부모의 친권 박탈과 일반사회인 누구나 처벌 수위를 높여 법정 최고형인 ‘살인죄’가 적용되도록 국회로 입성시켜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성을 김신호 후보도 “아동학대는 심각한 범죄행위다. 다시 말해 천륜을 끊는 일이다. 법으로 엄중히 다스려야 한다. 아동학대금지법을 만들고 ‘하트 라인’을 완벽하게 구축해 즉시 신고와 치유가 이뤄지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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