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는 50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내 음식업소의 외국인 손님맞이 준비를 위한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1차로 오는 23일까지 29개 업소를 대상으로 음식사진과 함께 국문,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표기한 외부 메뉴판을 1차 보급하고 2차로 오는 10월 중순까지 테이블용 접이식 메뉴판을 323개소(올림픽행사과 148, 보건소 175)에 지원한다.
테이블용 접이식 메뉴판은 주요메뉴 3~4가지를 음식사진과 함께 국문,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음식에 대한 설명 및 주요 식재료를 표시해 외국인들이 우리 음식을 선택하는데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내년에도 추가로 100여개 업소에 대해 내·외부 메뉴판을 신규로 보급하고 업소별 메뉴변동에 메뉴판 수정·보완을 추진하여 완벽한 올림픽 손님맞이 준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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