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휴무중인 소방관이 길거리에 쓰러진 심정지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기적적으로 살렸다.
대전남부소방서는 14일 오전 11시 31분경 소방본부 119상황실로부터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출동했다.
사고현장에는 이미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는 박지훈 남부소방 소방대원이 있었다.
이날 박 소방공무원은 휴무일(비번)로 아내와 함께 승용차를 타고 복수동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인근을 지나가던중 자전거를 타고 가는 A씨(남,58세)가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고 달려가 심정지 상태인 A씨에게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그의 아내는 119에 신고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