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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의회 전체 의원과 구민 100여명은 2일 중구의회 현관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대전도시철도 2호선 ‘서대전역에서 가수원네거리’ 구간을 원안대로 조기 착공할 것을 대전시에 촉구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중구의회 전체 의원과 중구 오류동, 태평동, 유천동, 문화동 등 구민 100여명은 2일 중구의회 현관에서 대전도시철도 2호선 ‘서대전역에서 가수원네거리’ 구간을 원안대로 조기 착공할 것을 대전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중구의회는 성명을 통해 “대전시가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을 확정 발표하면서 1구간 32.4㎞를 2021년 우선 착공하고 2구간인 서대전역에서 가수원네거리까지는 충청권광역철도 개통 전후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며 “1, 2구간으로 나눠 각각 별도 사업으로 추진 시 중복구간인 2구간은 2021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신청해 사업을 추진해야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보장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이 가로상권의 활성화를 통해 도심재생과 교통소외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시장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려 준 26만 중구민에게 실망감만 안겨줫다”며 원안 이행을 건의했다.
중구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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