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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개통 10주년을 맞는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지난 2006년 개통 당시 최연소 승차 고객(흰 모자 쓴 아이)을 찾는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오는 16일 대전도시철도 개통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
대전도시철도는 지난 2006년 3월 16일 개통했으며 당시 하루 이용객이 3만5000명에서 현재는 11만명으로 급증했다.
공사는 이용시민에 대한 감사 이벤트로 도시철도의 동갑내기 친구를 찾는다.
2006년 개통 시승 행사 때 승차한 최연소 고객(당시 1살로 추정)을 찾기 위해 당시 사진을 홈페이지와 역사 게시판에 탑재했다. 사진 속 주인공을 아는 지인은 공사 관계자(042-539-3027)에게 연락을 주면 된다. 주인공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고 기념식에도 초대한다.
또한 대전도시철도의 개통을 축하는 응원글 댓글 이벤트, 퀴즈로 소통하는 고객감사 1+1 행사. 대전도시철도와 얽힌 에피소드 공모 이벤트 등 작은 시간만 투자하면 기쁨과 행운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이벤트를 홈페이지(www.djet.co.kr)와 블로그(blog.naver.com/djetblog)에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한번도 도시철도를 경험하지 못한 시민을 초대해 역사 이용, 기지 견학, 전동차 운전 등 도시철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개통둥이 행사도 진행된다. 개통둥이는 도시철도가 개통한 해에 태어난 2006년생으로 개통 10주년의 기쁨을 미래의 고객인 개통둥이와 함께하는 행사다. 개통둥이는 공사와 1사 1교로 교통안전협약을 맺는 초등학교의 협조를 받아 진행할 계획이다.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대중교통수단 모형 종이접기, 3D 프린터 체험하기, 지역의 통기타 가수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한국연예예술인협회와 함께하는 토요학교, 도시철도 개통 10주년 사진전 등이 바로 그것. 특히 시청역 기부계단, 유성온천역 건강계단, 용문역 우표전시관 등의 테마역사는 상설 운영된다. 문화행사 일정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차준일 사장은 “무사고.무분규 10년은 격려와 성원을 해주신 대전시민의 도시철도 사랑에 있다”며 “개통 10주년 기념행사를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작지만 알찬 행사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개통 10주년 기념식은 오는 16일 공사 본사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안전한 도시철도를 위해 노력한 협력사 직원과 대중교통 활성화 시책에 동참한 도시철도 최다 이용 고객 등을 포상하고 참석한 내빈과 임직원의 희망메시지가 적힌 종이비행기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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