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종욱 기자]행정자치부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레저, 스포츠 등 국민생활 밀접분야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13일부터 28일까지다. 이번 현장점검은 개인정보를 많이 보유·활용하고 있으나 그간 개인정보 보호실태 점검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골프장, 프로야구단, 연예기획사, 상조회사 등이 대상이다.
이번 점검에서 △개인정보 수집·제공 시 동의여부 △개인정보 보관·파기의 적정성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안전성 확보 조치 △기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장영환 행자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골프장과 스포츠구단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후 첫 점검”이라며, “기존에 점검한 곳이라도 개인정보 보호가 미흡한 곳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자부는 생활밀접 분야 등 중점점검 대상에 대해서는 현장점검 방식을 개선해 5년을 주기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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