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월부터 시험 가동되는 전북 순창군 농축산순환자원화시설. |
군에 따르면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위해 55억원을 들여 1만 5443㎡ 부지에 하루 우분 6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으며 완전밀폐형 무악취·무방류 최첨단 설비를 갖췄다.
군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즉시 수거해 퇴비화 함으로서 향후 20kg 퇴비 70만포를 생산, 지역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농축산순환자원화시설은 농축산 부산물을 자원화해 농토에 되돌려주는 경축순환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농축산순환자원화시설 설치로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문제 해결은 물론 토양개선 및 친환경 지역농산물의 품질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농축산 순환자원화 센터는 자원의 순환을 통해 농업발전은 물론 농촌의 환경도 개선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순창은 친환경 농업을 통한 농업발전을 제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남은 사업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지역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