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는 스포노믹스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1교 1빙상스포츠 특기적성사업’과 관련해 20일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강릉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했다.
‘1교 1빙상스포츠 특기적성사업’은 학생들이 체육활동교과 또는 방과 후 학습시간을 활용해 현장에서 빙상스포츠를 체험하는 빙상인구 저변 확대 프로그램으로 올해 4월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먼저 실시하고 8월부터는 자유학기제가 실시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계획수립, 프로그램개발, 장비구입 등 행정적인 기반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강릉교육지원청은 교과과정 신설, 특기적성 학교 및 학생선정 등에 적극 노력해 빙상스포츠 체험을 통한 빙상인구 저변 확대 및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강릉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스포노믹스 육성사업 공모에 ‘빙상스포츠 도시’로 선정돼 1, 2차년도에 국비 각 10억원씩 총 20억원이 확정됐고 3차년도는 평가를 통해 20억~40억원 정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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