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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하정열 예비후보가 지난 4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하정열 예비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이 정읍·고창지역구 전략공천됐다.
더민주당은 7일 전국 선거구 중 정읍·고창지역구 하정열 예비후보를 비롯해 6곳에 대한 전략공천자와 9곳에 대한 단수후보자를 확정했다.
하정열 예비후보는 “지금의 야당정치로는 ‘더 이상 못살겠다, 정권을 바꿔라’라는 주민들의 엄중한 주문을 이루기 어렵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정읍·고창 주민 여러분께 승리로 보답해 '좋은 정치'로서 정치개혁 및 정읍·고창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민주 정읍시·고창군비상대책위원회는 하 예비후보에 대한 전략공천이 확정되자 이를 적극 환영한다며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우리당 하정열 후보의 공천과 지역위원회 위원장 임명을 매우 기쁜 일로 생각한다”며 “지역위원회가 빨리 수습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준 중앙당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실 하 예비후보에 대한 전략공천은 지난달 1일 확정·발표되는 듯이 보였으나 한차례 연기됐다가 36일만에 최종 확정·발표가 이뤄졌다.
유성엽 의원의 탈당으로 정읍지역위원회가 도내 대표적 ‘사고지역위원회’로 인식돼 총선을 안배한 전략공천설이 나왔으나 중앙당 내 일각에서 선거구획정과 공천심사위원회가 꾸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천자를 발표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이의제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하 예비후보는 공천과 함께 정읍·고창지역위원회의 지역위원장을 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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