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열린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 기념 학술 심포지엄에서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 연천군은 지난 23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기념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연천군이 주최하고 ㈜지질유산환경연구소와 (사)대한지질학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정대교 강원대학교 지질학과 교수, 허민 대한지질학회장, 김진태 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관련전문가 및 공무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반도 형성기원을 알 수 있는 임진강 충돌대와 연천의 화석 그리고 한탄·임진강 주변 현무암의 형성과 연대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연천 국가지질공원 관리 및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특히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과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어야 지질공원사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에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기념해 관련 학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전국에서 참석하게 된 것에 대해 새삼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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