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 만덕1동은 지난 3일 마을건강복지계획단과 함께 '마음의 톤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DHD 성향 자녀를 양육하거나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해 내·외면의 조화를 경험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참여자들은 전문가의 색채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고, 이를 통해 외적 이미지에 대한 이해는 물론 자기 존중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컬러카드를 활용해 자신을 상징하는 ‘인생컬러’를 공유하며, 감정을 표현하고 자기 이해를 높이는 활동도 함께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색을 통해 내 감정과 개성을 돌아보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심리적으로 위안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윤호 만덕1동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정서적 지지를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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