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고창군 무장시장에서 박우정 군수를 비롯해 편의시설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생선을 사고 있다. |
고창 무장전통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창군은 상인과 주민, 관광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43㎡(1층) 규모로 대합실과 휴게실, 쉼터를 조성하고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이 끝난 뒤에는 박우정 군수를 비롯해 내빈들이 시장을 둘러보며 장을 보기도 했다.
무장시장은 1965년 개설된 이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으며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얼이 깃든 무장읍성과 연간 30만명이 찾아오는 청보리 밭 축제장, 동호해수욕장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시장이다.
김찬우 상인회장은 “상인과 주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만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게되어 기쁘다”며 “상인들이 화합하며 정감 넘치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고객편의시설 설치로 무장전통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무장 읍성 정비 사업이 마무리 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시장을 찾을 것으로 보이므로 좋은 품질과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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