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혁신자문위원회, 정책·예산분과 자문위원회 사진. 홍문표 aT 사장(1열 가운데)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기후변화와 농산물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 농식품 유통기관이 유통 구조 혁신과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정책‧예산분과 혁신자문위원회를 열고 공사의 혁신 방향과 주요 정책 과제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aT 혁신자문위원회는 농어촌과 농어민 발전, 생산·가공 분야 사업 기능 강화, 정책 발굴과 예산 확보, 기후변화 대응 수급 안정, 식품 산업 확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 28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다. 위원회는 조직·경영, 정책·예산, 생산·수출 등 3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이날 정책·예산분과 회의에서는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과 수급 안정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신품종 개발과 저온비축기지 구축,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 식품 산업 확장 등 공사의 핵심 혁신 과제에 대한 의견이 논의됐다.
자문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해 온라인 도매시장 같은 핵심 사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T는 앞으로 생산·수출분과와 조직·경영분과 위원회를 순차적으로 열어 사업 기능 강화와 조직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혁신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기후변화와 인구 감소 등 농어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농산물 유통 혁신과 농어촌 발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산물 가격 불안과 유통 구조 문제는 오랫동안 반복된 농정 과제다. 온라인 도매시장과 저온비축 확대 등 유통 혁신 정책이 실제 현장에 안착할 경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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