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14일 세종시의회 제4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형권 의원, 안찬영 의원, 김복렬 의원, 이경대 의원, 서금택 의원, 김정봉 의원이 시정질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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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왼쪽), 이경대 의원이 시정현안 질의를 하고 있다. |
먼저 윤형권 의원은 세종시 관내 학교급식 부실운영 및 성남고등학교 회계 예산편성 자체감사에 대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식단을 제공할 때는 가정통신문과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하도록(학교시행규칙 제7조) 명시됐음도 이를 위반하면서 집행 잔액을 무리하게 특식으로 제공한 이유와 실제 특식으로 집행 잔액을 소진한 근거와 더불어 급식 관련 교사에 대해 어떤 처분을 했는지”를 질문했다.
이어 “성남고는 2012~2014년까지 3년간 특정 급식관계자 인건비를 세종시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로부터 교육시책추진사업비(급식관계자 인건비)명목으로 1억700만원을 받는 동시에 재정결함보조금 명목으로 6천 2백만 원을 중복해서 지원받았다”며 "교육청은 부정하게 지원된 과다 교부금을 뒤늦게 2회에 걸쳐 회수했고 결국 성남고는 2015년 재학생 1인당 5만 9천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받지 못한 결과를 초래해학생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고 지적했다.
이경대 의원은 “세종시청의 위치가 남쪽으로 치우쳐 있어 시민들이 여권업무를 처리하기에 어려움이 크다”며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행중인 책임읍동제를 활용해 북세종 통합행정복지센터에 여권업무를 추가지정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2016년도 야생동물 개체수 현황과 그에 따른 농작물 피해보상, 그리고 유해야생동물 피해구제단 운영상의 문제점에 대해 묻고 인근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순환수렵장 운영계획을 마련해야 한다”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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