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법무부 부산보호관찰소는 최근 부산 강서구 강동동 소재 비닐하우스 8개동이 전소한 농가에 대해 사회봉사자들을 긴급투입하여 피해복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산딸기 하우스를 운영하는 김모씨 농가의 배전판 합선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여 약 4,500㎡(약 1500평) 필지의 8개동 비닐하우스가 전소하여 소방서 추산 2억 500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피해소식을 들은 사회봉사 담당직원이 피해 농가주로부터,“사회봉사국민공모제”로 접수받아 긴급히 사회봉사자 일 평균 9명을 투입, 화재 소실 하우스 집기류 등을 정리하는 등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불의의 재난 피해를 입은 농가주 김모(70)씨는“갑작스러운 화재로 하늘이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상심이 컸었는데, 사회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셔서 많은 위안이 된다”며 감사함을 나타냈다.
부산보호관찰소 직무대리 이재화 과장은 "사회봉사명령은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언제든 지원이 가능하다“며“향후에도 재난피해가 발생할 경우 사회봉사자 인력투입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재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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