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는 9일 안전사고 없는 도시철도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도안지구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철도역 이용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찾아가는 철도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도시철도공사는 9일 도안지구 경로당과 유성온천역 무더위 쉼터를 찾아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공사는 올 상반기 도시철도에서 발생한 고객부상의 78%가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일어남에 따라 역사 주변의 어르신들을 찾아 ‘도시철도 이용 안전수칙 홍보’에 적극 나선 것.

올 상반기 고객부상은 총 27건으로 에스컬레이트와 계단에서 넘어짐, 승강장에서 미끄러짐 등 대부분 부주의에 따른 생활 안전사고로 집계됐다.

이날 ▲걸어갈 때 스마트폰 사용안하기▲승강장과 계단에 뛰지않기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손잡이 잡기 ▲열차와 승강장사이 발빠짐 주의하기 ▲열차 출입문이 닫힐 때는 무리해서 타지 않기 등 국토교통부가 정한 ‘철도역 이용 5가지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김기원 사장 직무대행은 “고객 부상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 안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시철도 이용고객은 ‘철도역 이용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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