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목면 일원 125만㎡ 부지를 고품격 힐링 관광단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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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프로젝트 기본구상용역 상 장목관광단지 구상도. 경남도제공 |
[로컬세계 창원=정판주 기자] 경남도는 산업·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장목관광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사로 구성된 JMTC컨소시엄(Jang Mok Tourism Complex Consortium)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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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목관광단지 위치도. 경남도 제공 |
장목관광단지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민간사업자인 ㈜대우건설의 사업포기 등으로 인해 25년 동안 장기 미개발된 곳이다.
경남도는 최근 남부내륙고속철도, 가덕신공항 등 장목관광단지 주변 지역의 개발을 이용한 전략계획 수립했다.
JMTC컨소시엄은 경남도의 힐링 주제 방향에 부합되도록 자연과 어우러진 숙박시설, 관광단지 내 힐링 프로그램 등을 정보통신기술(ICT)로 연계한 예술·문화 콘텐츠를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경남도는 관광, 금융, 도시계획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장영욱 경남도 동남권전략기획과장은 “장목을 거제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에 문화와 예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고품격 힐링 관광단지로 개발하여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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