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부산 남구 문현2동행정복지센터와 관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슈퍼맘 돌보미’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슈퍼마켓과 약국 등을 방문해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슈퍼맘 돌보미’는 중장년 1인 가구 등 잠재적인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관내 소형 소매점포를 중심으로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주민(예: 과도한 음주, 만성질환 등)을 파악해 행정복지센터 연락처가 기재된 쇼핑 봉투와 안내문을 전달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자연스럽게 복지서비스와 연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1년부터 꾸준히 추진되고 있으며, 문현2동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업소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상철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장은 “주변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위기가구를 지역 상점과 협력해 찾아내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문현2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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