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가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2022년 부산시민 심페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중부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짐승'(이태영,김한길,김민정)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9일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22년 제12회 부산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중부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짐승’(이태영, 김한길, 김민정)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시민들이 심정지 발생 시 초기대처능력 향상과 심폐소생술 교육.홍보활동을 통해 생명존중의 정신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는 소방서의 예선을 거친 일반인 11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중부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짐승’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해 부산시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항만소방서 대표 ‘손끝의 기적’팀, 장려상에는 강서소방서 대표 ‘강서방위대’팀, 남부소방서 대표 ‘결초보은’팀이 각각 부산소방재난본부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짐승’팀은 내년에 열릴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부산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과 뜨거운 열정을 이번 대회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런 시민들의 관심과 열정이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로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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