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의원이 지난 3일 양주시 양주농협 덕현지점에서 개최된 ‘서울지하철 7호선 양주 유치, 향후과제’정책 토론회에서 ‘지하철 7호선 양주연장 조기착공 TFT’구성을 제안하고 있다. |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정성호 의원이 ‘지하철 7호선 양주연장 조기착공 TFT’구성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지난 3일 양주농협 덕현지점에서 개최된 ‘서울지하철 7호선 양주 유치, 향후과제’정책 토론회에서 “빠른 착공과 개통은 지하철 7호선 예타 통과를 양주 발전의 모멘텀으로 만들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국토부·경기도·지자체·LH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TFT를 구성해 ▲착공계획 및 노선설정 ▲총사업비 조정 및 사업비 분담비율 등 관련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합의도출 이끌어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토교통부·경기도·LH·경기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 등 7호선 양주 연장사업을 추진해온 중앙부처와 지자체, 전문 연구기관 담당자를 비롯해 3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반영했다.
한국교통연구원 안정화 박사는 발제를 통해 “그동안 경춘선, 경인선 등 광역철도 사업 지연이유는 대부분 재정분담 비율에 대한 이견이나 주민민원 때문이었다”며 “국토부의 강한 추진의지와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국토교통부 정채교 과장은 “행정절차 등이 조속히 처리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경기연구원 조응래 박사와 LH 안성욱 부장은 각각 “역세권 개발 사업연계와 관광지 이용객 철도이용 활성화 동선체계 구축” 및 “신도시 입주민 이용도모 및 접근성 강화”등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토론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경원선 조기개통의 역사를 7호선 조기착공으로 계승해야한다”하며 “앞으로 적극적인 주민 의견 수렴, TFT 구성을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갈등해결 등 조기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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